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법원 산하 양형위원회 위원을 '성추행 경력자'라는 주장을 했는데요. 불과 하루 만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를 공식 사과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월 30일 법사위 업무보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양형위원으로 위촉된 MBC 고위 간부가 양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해당 간부가 지난 2012년 비정규직 여사원들과 저녁식사 중에 음담패설과 신체접촉 등 성추행으로 정직처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조응천은 이 사람의 실명을 거론 하며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원의 온정적 판결로 국민들이 괴리감을 느끼는데 성추행 경력자가 형벌기준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기가 차다"고 했습니니다.


하지만 이 주장은 하루만에 성추행 전력자와 MBC 고위간부 출신의 양형위원은 관련이 없는 동명이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참고로 SNS에서는 동명이인이 아니다라는 주장의 글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형위원으로 활동 중인 방송사 고위 간부 A는 성추행 관련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점을 바로잡고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여서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양형위원과 MBC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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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조응천 의원은 질의나 보도자료 배포 전에 본사와 어떠한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았고, 공개적인 국회 회의석상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MBC 측은

"이에 본사는 조응천 의원에 대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며 또 조응천 의원에게 이러한 허위정보를 최초로 제공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밝힐 것을 촉구 한다"라고 했습니다.


동명이인으로 거론되었던 양형위원도 강력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해집니다.


네티즌들은 정확한 정보와 자료도 없이 한 사람을 성추행 경력자라는 타이틀을 씌워놓고 아니니깐 아니면 말고식의 사과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Posted by 1 + 1 = 싸구려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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